◀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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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비로우신 왕
♥찬송 / 109 장
♥본문 / 누가복음 1:26~33
왕으로 등극하는 사람은 어쨌거나 특출한 존재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왕의 탄생 이야기는 보통 사람들의
출생 이야기와 다르게 전해집니다.
예수께서 태어나신 당시 중 근동 지역의 모든 역사 가운데서
각 민족과 족속의 왕 된 사람들의 탄생설화는 인간의 상식적
규범이나 상상력을 뛰어넘습니다.
태양의 아들로 태어났다고도 합니다. 이집트의 바로 왕은 태양신의
아들이었다고 합니다.
희랍 철학의 대부인 플라톤은 아폴로라는 신에 의해 초 자연적으로
출생했다고도 합니다.
하기야 우리 민족의 시조라 일컫는 단군도 신비적 출생설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모든 특출한 이야기를 "신화"라 합니다. 위대한 영웅들의 탄생설화는
거의가 신화적 표현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역시 신화적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잉태를 하되
남녀간의 결합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잉태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남자와는 전혀 관계를 가지지 않은 숫처녀
좋은 말로 "동정녀"라 일컬어 집니다.
그리고 잉태할 때부터 하늘의 천사가 전령으로 관여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정녀 탄생이 바로 그것입니다. 초현실적인
초인간적인 기적의 역사입니다.
동정녀 탄생을 못 믿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옳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도
인간의 의학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살아났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
만큼이나 남았다고 합니다. 이런 기적 이야기는 인간 능력을
초월한 하나님의 역사가 담긴 이야기입니다.
인간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고 증명할 수 있어야 믿겠다면
차라리 과학에 머무는게 좋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함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볼 수 없으나 만유의 주재자임을 압니다.
참 인간되신 예수의 탄생에는 기적이 필요 없으나, 동시에 참 하나님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은 인간 경험과 과학의 범위를
초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실제 계셨던 에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입니다.
이 사실 하나라도 믿는 당신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평생을 신학을
연구한 신학자 가운데도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기도 ♥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믿음으로
동참하게 하옵소서.
동정녀 탄생을 믿는 믿음 가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국의 산하 /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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